공모자금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계획
DS단석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 15조 원을 모았다고 전했다.
KB증권·NH투자증권에 따르면 DS단석의 청약 건수는 71만 3,417건으로 청약 경쟁률은 984.1대 1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5조 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DS단석은 지난 5일~11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7만9천 원~8만9천 원)의 상단을 12% 초과한 10만 원에 확정한 바 있다.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폐배터리-재생연/리튬이온배터리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PVC 안정제, PCR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IPO(기업공개)로 확보될 공모자금을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먼저 바이오에너지 사업 부문에서는 2세대 바이오디젤(HVO), SAF(바이오항공유) 개발 및 제조 등을 준비 중이며,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LFP양극재 플랜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플라스틱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PCR플라스틱 분리/선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 및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DS단석은 오는 19일 납입일을 거쳐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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