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다니 항구는 첸나이 남부 도시에 위치한 엔노어 컨테이너 터미널 지분 49%를 세계적인 해운 대기업인 지중해 해운 회사의 계열사에 약 24억7천만 루피(2965만 달러)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최대 민간 항만 운영사인 아다니 항만과 터미널 인베스트먼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MSC의 자회사인 컨테이너 터미널 인베스트먼트와 두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6년 아다니 항만과 터미널 인베스트먼트는 문드라 항만에서 터미널 인베스트먼트와 컨테이너 터미널 인베스트먼트의 합작 사업을 체결했다.
억만장자 고탐 아디니의 항구 사무소는 성명을 통해 엔노어 터미널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121억1천만 루피라고 밝혔다. 거래는 앞으로 3~4개월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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