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모아타운으로 총 35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부분 저층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관리계획 수립을 시작, 12월 주민공람을 거쳐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모아주택 3개소가 소규모로 추진되고 있었으나, 이번 심의에서 한곳으로 통합됐다. 용도지역도 제1·2종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125가구에서 234가구 늘어난 총 359가구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 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사회복지시설) 정비 등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이 담겼다.
또한 개발시 건축한계선(2~3m) 지정 및 대지 내 공지(보도형)를 조성해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양방향 차로 확보를 위해 기존 도로는 폭을 넓히는 구상안을 담았다.
아울로 1987년 승인된 노후한 경로당은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에 신축·재배치해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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