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텍(대표 라웅재)이 지난 13일, 자사의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로 NEP 신제품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NEP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적용하여 실용화 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혁신적인 제품에게 수여되는 인증으로 공공기관이 구매하려는 품목에 본 품목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품목의 구매액 중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사실상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기술 인증제 중에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평가되고 있다.
아크차단기는 전체 전기화재의 80% 이상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전기 스파크 사고(아크)를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화재를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안전장치이다. 아크차단기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필수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아콘텍은 아크차단기 제품으로써 조달청 혁신제품인증(2021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인증(2022년,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서(2023년)를 수여받은 바 있다. 해당 인증 모두 아크차단기 업계 최초 사례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전기화재 예방장치인 아크차단기를 개발하여 보급을 선도하며 국내 전기 안전 인프라의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본 인증을 통하여 아콘텍이 아크차단기의 국내 최초 개발사로 최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검증을 받게 되었다"며, "본격적인 사업의 확대 및 국내 전기환경의 선진화를 위하여 현재 우수한 협력사들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콘텍은 앞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23 고령친화사업발전), 산자부 장관표창(2023 기술 사업화 대전), 국토부 장관상(2023 SOC-ICT 보안·안전 우수기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2023 안전 신기술 공모전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소방청장상(2022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등의 수상이력이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서울시로부터 서울시 우수기업(하이서울 기업)으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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