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리튬 생산업체 올켐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리튬 회사 중 하나를 설립하는 미국 거대 기업 리벤트의 106억 달러 규모 합병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투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올켐은 이번 거래에 투표한 주주의 72%가 거래에 찬성했으며 거래 진행을 위해 총 투표수의 90% 가까이가 투표했다고 밝혔다.
리벤트는 지난 주 아르카디움 리튬이라는 회사를 설립할 거래에 대한 모든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초대형 거래는 올해 리튬 가격이 폭락하면서 급물살을 타면서 기업들이 장기 수요에 의존하기 위해 예상보다 느린 전기차 흡수를 간과하면서 급물살을 탄 거래 중 가장 먼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 콜먼 올켐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리튬 산업에 있어 힘든 한 해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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