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간 12월 19일, 우리 시간으로 12월 20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확인해 볼까요? 오늘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주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요. 커뮤니케이션주와 원자재주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알파벳)) 알파벳의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 시장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제기한 미국 36개 주에게 7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앱과 게임 개발자들이 플레이스토어의 결제 시스템과 함께,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플레이스토어 내 경쟁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합의 결과는 구글이 에픽게임즈와의 인앱결제 소송에서 패소한 후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구글이 소비자와 벌이고 있는 소송에서 승산 가능성이 적다는 걸 인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파벳은 현재 0.54% 오르고 있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년 간 애플에 몸을 담으며 아이맥, 맥북 프로 등, 1천 개가 넘는 애플 특허 디자인에 이름을 올린 피터 러셀 클라크 수석 디자이너가 퇴사했습니다. 애플을 떠나 우주기술업체 ‘베스트’에 합류했는데요. 최근 탕탄 디자인 담당 부사장에 이은 퇴사 소식이라, 디자인팀 인력 유출이 잦은 애플에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찾아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마켓워치에 따르면, 증권사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내고, 애플의 성장 추세를 고려한다면 2024년 말에는 시가총액이 4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비쳤는데요. 중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가 변수로 자리잡고 있지만, 수요에는 실직적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플은 현재 0.28% 오르고 있습니다.
((메타)) 오늘 또 한번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메타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시장에 매년 수조 원을 투자하지만, 정작 올해 관련 시장 매출은 작년보다 40%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9월 말에 선보인 새 VR헤드셋 퀘스트3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시장은 작년보다 개선됐는데요. 또 애플이 지난 6월 선보인 ‘비전 프로’로 인해 내년 VR과 AR시장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타는 오늘 장에서 1.5% 오르고 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네바다에 위치한 스파크스 배터리 공장의 시간제 근로자들의 임금을 약 10% 인상할 것이라는 CNBC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임금 인상은 근로자들의 노조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현재 북유럽에서 진행되는 파업 여파가 미국으로 확산되는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에, 네바다주 공장의 급여 인상은 다른 공장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편 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 달 테슬라를 비롯한 무노조 자동차 기업을 상대로 노조 결성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소식은 하나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 자동차 공학회가 테슬라 충전 커넥터, NACS를 미국 전역에서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미국의 표준은 CCS 방식이었지만, 포드와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 방식을 채택하자, 북미 전기차 충전소 제조 업체들이 NACS를 직접 제조하며 테슬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입니다. 백악관도 이런 흐름을 지지하고 있는데요. 테슬라는 오늘 장에서 1.65% 오르고 있습니다.
((브로드컴)) 브로드컴은 어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혹 탄 최고경영자가 지난 14일에 주식 약 2천180만 달러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보통주 2만주를 약 1090달러에 매도했습니다. 이에 오늘 장 초반에 하락하고 있었는데, 현재도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리프트)) 승차 공유 플랫폼, 리프트도 오늘 공동 창업자 존 짐머가 주식 350만 달러를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스버첵 회장도 8만 5000천 달러의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최근 라이벌 사인 우버가 S&P500지수에 편입되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은 96%가 매수를 보이는 반면, 리프트는 18%만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리프트는 현재 3.45% 내리고 있습니다.
((어펌홀딩스)) ‘선구매 후지불’ 업체로 잘 알려진 어펌 홀딩스는 월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4500여 개 지역 월마트의 셀프 계산대에 어펌의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지불 기한을 늘릴 예정인데요. 어펌은 이를 통해, 고객이 월별 지불 옵션을 선택하게 하고 이로서 연휴 시즌의 구매력과 그 이후의 구매력까지 높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어펌은 오늘 장에서 16% 넘게 크게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페이즈)) 태양광 관련주 엔페이즈는 오늘 인력 감축과 공장 폐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태양광 산업은 올해 높은 이자율과 패널 설치 등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수요에 타격을 입었는데요.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전망되지만, 엔페이즈는 결국 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력 10%를 줄일 예정이고요. 위스콘신, 루마니아, 티미쇼아라에 있는 계약 제조 공장의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엔페이즈는 운영비 감소 계획을 알리며 현재 8%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켄뷰)) 타이레놀과 뉴트로지나 등 의약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업 켄뷰는 타이레놀 부작용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켄뷰는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시 태아에게 자폐증 및 ADHD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집단소송에 휘말렸었는데요. 법원은 지난 월요일에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결하면서 켄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켄뷰는 현재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확인해 볼까요? 오늘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주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요. 커뮤니케이션주와 원자재주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알파벳)) 알파벳의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 시장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제기한 미국 36개 주에게 7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앱과 게임 개발자들이 플레이스토어의 결제 시스템과 함께,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플레이스토어 내 경쟁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합의 결과는 구글이 에픽게임즈와의 인앱결제 소송에서 패소한 후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구글이 소비자와 벌이고 있는 소송에서 승산 가능성이 적다는 걸 인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파벳은 현재 0.54% 오르고 있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년 간 애플에 몸을 담으며 아이맥, 맥북 프로 등, 1천 개가 넘는 애플 특허 디자인에 이름을 올린 피터 러셀 클라크 수석 디자이너가 퇴사했습니다. 애플을 떠나 우주기술업체 ‘베스트’에 합류했는데요. 최근 탕탄 디자인 담당 부사장에 이은 퇴사 소식이라, 디자인팀 인력 유출이 잦은 애플에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찾아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마켓워치에 따르면, 증권사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내고, 애플의 성장 추세를 고려한다면 2024년 말에는 시가총액이 4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비쳤는데요. 중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가 변수로 자리잡고 있지만, 수요에는 실직적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플은 현재 0.28% 오르고 있습니다.
((메타)) 오늘 또 한번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메타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시장에 매년 수조 원을 투자하지만, 정작 올해 관련 시장 매출은 작년보다 40%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9월 말에 선보인 새 VR헤드셋 퀘스트3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시장은 작년보다 개선됐는데요. 또 애플이 지난 6월 선보인 ‘비전 프로’로 인해 내년 VR과 AR시장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타는 오늘 장에서 1.5% 오르고 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네바다에 위치한 스파크스 배터리 공장의 시간제 근로자들의 임금을 약 10% 인상할 것이라는 CNBC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임금 인상은 근로자들의 노조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현재 북유럽에서 진행되는 파업 여파가 미국으로 확산되는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에, 네바다주 공장의 급여 인상은 다른 공장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편 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 달 테슬라를 비롯한 무노조 자동차 기업을 상대로 노조 결성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소식은 하나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 자동차 공학회가 테슬라 충전 커넥터, NACS를 미국 전역에서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미국의 표준은 CCS 방식이었지만, 포드와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 방식을 채택하자, 북미 전기차 충전소 제조 업체들이 NACS를 직접 제조하며 테슬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입니다. 백악관도 이런 흐름을 지지하고 있는데요. 테슬라는 오늘 장에서 1.65% 오르고 있습니다.
((브로드컴)) 브로드컴은 어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혹 탄 최고경영자가 지난 14일에 주식 약 2천180만 달러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보통주 2만주를 약 1090달러에 매도했습니다. 이에 오늘 장 초반에 하락하고 있었는데, 현재도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리프트)) 승차 공유 플랫폼, 리프트도 오늘 공동 창업자 존 짐머가 주식 350만 달러를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스버첵 회장도 8만 5000천 달러의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최근 라이벌 사인 우버가 S&P500지수에 편입되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은 96%가 매수를 보이는 반면, 리프트는 18%만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리프트는 현재 3.45% 내리고 있습니다.
((어펌홀딩스)) ‘선구매 후지불’ 업체로 잘 알려진 어펌 홀딩스는 월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4500여 개 지역 월마트의 셀프 계산대에 어펌의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지불 기한을 늘릴 예정인데요. 어펌은 이를 통해, 고객이 월별 지불 옵션을 선택하게 하고 이로서 연휴 시즌의 구매력과 그 이후의 구매력까지 높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어펌은 오늘 장에서 16% 넘게 크게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페이즈)) 태양광 관련주 엔페이즈는 오늘 인력 감축과 공장 폐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태양광 산업은 올해 높은 이자율과 패널 설치 등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수요에 타격을 입었는데요.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전망되지만, 엔페이즈는 결국 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력 10%를 줄일 예정이고요. 위스콘신, 루마니아, 티미쇼아라에 있는 계약 제조 공장의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엔페이즈는 운영비 감소 계획을 알리며 현재 8%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켄뷰)) 타이레놀과 뉴트로지나 등 의약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업 켄뷰는 타이레놀 부작용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켄뷰는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시 태아에게 자폐증 및 ADHD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집단소송에 휘말렸었는데요. 법원은 지난 월요일에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결하면서 켄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켄뷰는 현재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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