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매도폭탄 피했다'...대주주 양도세 완화 발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가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1일)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주주 기준이 완화하면 연말 세금회피용 주식 매도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연내 개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과세대상 기준회피를 위한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부자감세, 세수결손 논란이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국가총부채 6천조 돌파...OECD 국가 중 유일 상승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총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 6천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5,956조 9,57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분기 말 273.1로 1년 전보다 4.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1개구 가운데 한국만 유일하게 총부채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 대동 '급등'...포스코 제철소에 로봇 공급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농기계 기업 대동이 포스코에 로봇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0%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대동은 오늘(21일) 포항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초 로봇시장 진출을 선언한 대동은 내년에 자율운반 추종로봇을 출시하고 2025년에는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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