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변호사가 의뢰인과 언쟁 끝에 흉기를 휘둘러 긴급체포됐다.
21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수상해로 변호사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9시께 양천구의 한 식당에서 의뢰인 B씨와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얼굴에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상처를 꿰맸다.
경찰은 다툼이 벌어진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