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8월 사이손그룹, 한림건축그룹과 3자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후 사이손그룹과 한림건축그룹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내년 상반기 캄보디아에 1호점을 열고 5년내 100개 매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매년 7%대 경제성장률을 보여 편의점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된다. 또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은 거주 인구 230만명에 달하고, 관광객도 많이 찾아 편의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갖췄다. 실제로 캄보디아를 찾는 관광객은 한 해 660만명(2019년 기준)에 이른다.
한채양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캄보디아에 이마트24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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