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부터 사흘간, 올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글로벌 증시를 순차적으로 점검해 보려고 하는데, 세계 경제 흐름부터 짚어볼까요?
- 세계 경제, 연초에 회복보다 ‘침체’가 대세
- 대침체론·더 큰 위기론 등 극단적인 비관론
-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대 초반까지 하향
- 지난 3월 SVB 사태, 극단적 비관론 ‘일파만파’
- 경기 순환 기준, 올해 2분기부터 회복
- 옐런과 버핏의 지혜…SVB 사태 극복 ‘성공적’
- IMF 등 예측기관,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 전환
-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작년 3와 비슷
Q. 개별 국가별로는 미국 경제가 부상해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의 올해 성장률 전망, 3월 0.4→12월 2.6
- 성장률 상향 조정치 2.2p…설립 이후 ‘최초’
- 1930년대 대공황 당시에도 이렇게 빗나간 적 없어
- 도마 위에 오른 ‘연준의 예측력’…전면 개편작업 착수
- 연준의 올해 성장률 전망, 3월 0.4→12월 2.6
- 질적으로도 거시경제 변수 간의 균형 이뤄
- 성장률 2.6+물가(PCE) 2.8+실업률 3.8
- 내년에도 급격한 침체보다 연착륙 확률 높아
- 美 학계, 옐런과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주목’
Q. 반면에 연초부터 리오프닝?경기부양 등으로 기대가 높았던 중국 경제가 예상과 다르게 부진했던 것은 올해 세계 경제를 되돌아보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지 않습니까?
- 中 진출한 외국기업, 시진핑 ‘3대 악재’ 봉착
- 시진핑 악재, 경제운용과 美와의 패권 다툼 실패
- 中 투자 환경 급속히 악화 ‘高임금+高규제+高세율’
- 中 증시 內 외국인 자금, 작년 10월부터 이탈
- 시진핑 영수 체제 이후 자본시장 갈수록 폐쇄
- 中 정부의 개방화 노력 불구 체감수준은 더 악화
- ‘Great China Exodus’…中 경제 공동화 우려
-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中 경제성장률 2∼3대
Q. 미국과 경제패권 다툼을 벌이던 중국이 밀리면서 지난달 양국 간의 관계가 개선될 계기가 마련된 것도 내년 세계 경제와 관련해 중요하지 않습니까?
- 최악의 상황에 몰린 中, 먼저 손 내밀 수밖에 없어
- “미국이란 암초를 만나 타이타닉처럼 침몰한다”
- 5월, 정랭경온(政冷經溫?정치 ‘냉랭’ 경제 ‘친밀’)
- 최악의 상황에 몰린 中, 먼저 손 내밀 수밖에 없어
- 양국 관계,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변화
-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디리스킹의 첫 단추
- 워싱턴 컨센서스→워싱턴 캠프 데이비드 협정
- 설러번 패러다임, 中과의 격차 ‘30년 이상’ 확대
Q. 올 한해 내내 유럽 경제는 부진한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특히, 유럽의 맹주 독일 경제가 마이너스 국면으로 추락했죠?
- 유럽 경제, 올 한해 내내 침체 국면에서 헤매
- 경기 부진, 회원국 탈퇴와 회원국 내 독립 운동
- 네덜란드 탈퇴와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움직임
- 슐츠의 시련…유럽 맹주 독일 경제 추락 ‘충격’
- 독일 경제, 작년 1.8→올해 -0.5 ‘급락’
- 메르켈 후유증…슐츠의 경제정책 총체적인 실패
- 유럽 통합과 경기 앞날, 독일 경제가 살아나나?
Q. 올해 세계 경제에서 새롭게 나타난 뉴 트렌드가 많았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중국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느냐에 따라 국가별로 명암이 갈린 것 아닙니까?
- 中 이탈한 외국기업 행보, 리쇼어링과 알타시아
- 아시아 지역에서 대체 투자지를 찾는 ‘알타시아’
- 英 이코노미스트誌, Altasia=Alternative+Asia
- 알타시아, 中의 대체시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 기술력 일본·한국·대만·인도
자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금융·물류 싱가포르
인건비 방글라데시
- 알타시아 국가 중 인도, 단연 ‘中의 대체국’ 부상
Q. 요즘 인도 경제와 증시가 얼마나 뜨거운지, 중국 경제와 홍콩 증시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 인도 경제, 올해 3분기 성장률 7.6로 나타나
- 3분기 성장률을 놓고 본다면, 압도적으로 최고수준
- 중국 대비 올해 성장률은 2배, 내년에는 3배 가능
- 팍스 인디아나, 팍스 시나카보다 먼저 달성하나?
- 인도 경제, 올해 3분기 성장률 7.6로 나타나
- 이달 들어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5위 등극
- 지난 20년 간 지수 상승률, 인도 1500 vs. 상해 229
- 올해 25 급락한 홍콩 제치고 4위로 등극하나?
- 인도 경제와 증시, 모디노믹스의 성과로 평가
Q. 중남미 지역에서 핑크 타이드 물결이 급속히 무너진 것도 올해 세계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흐름이었지 않습니까?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재집권 이후 ‘중남미 변화’
- 룰라 대통령, 중도 좌파이지만 실용주의 노선
- 멕시코·칠레·콜롬비아 등 핑크 타이드 붕괴
- 아르헨티나 대선 피날레, 밀레이 대통령 취임
- 脫핑크 타이드 중남미 국가, 내년에 더욱 주목
- power saw economics, 친미 시장경제 복원
- 과연 성공할 것인가? 중남미 경제 앞날을 좌우
Q. 올 한 해 우리 경제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총괄적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끝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韓 경제, 연초부터 극단적인 비관론 확산
- 대침체론·더 큰 위기의 대표적인 국가로 지목
- 거대 야당이 발목, 경제정책 입법 뒷받침 못해
- 文 정부 잔재, 경제정책 추진도 순조롭지 못해
- 저출산 고령화, 중간 위상 등 구조적 성장 한계
- 韓 경제, 연초부터 극단적인 비관론 확산
- 올해 성장률 1.4 내외…저성장 우려 지속
- 추경호 부총리, 재닛 옐런과 같은 지혜와 경륜?
- 이창용 한은 총재, 우리에 맞는 통화정책 추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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