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세포 치료제 사업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2억 달러에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요일 성명에서 거래의 초기 현금 부분은 10억 달러로, 미국 예탁결제원 주식에 대한 그라셀의 마지막 종가인 6.19달러에 62.0%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밝혔다.
잠재적인 조건부 가치 지급액을 합치면 이번 거래의 총 가치는 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수는 암과 자가면역질환의 잠재적 치료를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거래가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라셀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완전 자회사로 운영되며, 중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