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533곳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노동부가 선정 기업 533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평균 임금은 월 317만9천원으로, 일반 중소기업(청년친화강소기업을 제외한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보다 108만1천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채용 근로자는 평균 19.7명, 이중 청년이 13.8명(70.1%)이었다. 일반기업보다 신규 근로자는 7.8명, 청년 근로자는 9.3명 더 채용한 것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청년 근로자 비율은 평균 48.3%로, 일반기업보다 20.2%포인트 높았고, 청년 고용 유지율도 평균 81.6%로 일반기업보다 11.9%포인트 높았다. 근속기간 역시 일반기업보다 1년 이상(371일) 긴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채용지원서비스,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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