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증시를 되돌아본다 최고 수익은 ‘에코프로’·최대 선물은 ‘대주주 양도세 완화’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3-12-28 08:04   수정 2023-12-28 08:04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점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틀 전부터 올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그리고 글로벌 증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연속해서 알아보는 있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올해 대내외 증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화요일부터, 올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를 점검해봤고, 오늘은 글로벌 증시를 전반적으로 짚어봐야겠는데요. 올 한해 어떤 흐름을 보였습니까?

    - 세계 경제, 연초에 ‘회복’보다 ‘침체’가 대세

    - 하지만 올 2분기부터 회복…성장률 상향 조정

    - 올해 세계 경제, ‘상저하고’보다 ‘루트(√)형’

    - 세계 경제 성장률, 작년 3→올해도 3 내외

    - 글로벌 증시, 국가별 평균은 전년비 18 상승

    - 체감적인 주가 상승률, 리먼 사태 이후 최고치

    - 올해 재테크 명암, 주식을 했느냐? 안 했느냐?

    - 연초 비관론 믿고 공매도 쳤으면 ‘역대급 손실’

    Q. 시기적으로 보면 올해 4월에 주식을 샀느냐 여부가 올해 주식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시기되지 않았습니까?

    - 경기순환상, 올해 2분기부터 회복

    - 옐런과 버핏의 지혜, SVB 사태 극복 ‘성공적’

    - IMF 등 예측기관,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 전환

    - 지난 4월, 테슬라 ‘가격할인’ vs. 삼성전자 ‘감산’

    - 가격할인, 판매량 증가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 생산감산, 수급 불균형 해결해 시장자체 확대

    - 감산 주효, 반도체 수급개선→8만전자 육박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관련 ETF 대박

    Q. 개별 국가별로는 미국 경제가 부상해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것처럼 글로벌 증시도 미국이 이끌었죠?

    - 연준의 올해 성장률 전망, 3월 0.4→12월 2.6

    - 질적으로도 거시경제 변수 간 균형 이뤄

    - 연초 비관론보다 연착륙 기대감 갈수록 확산

    - 11월 이후, 재정과 통화정책 ‘피벗’ 가세

    - 美 증시, 연초 예상과 달리 글로벌 증시 주도

    - 다우 37000·나스닥 15000·S&P500지수 4700 돌파

    - 올해 빛난 월가 인물 ‘제레미 시겔과 워런 버핏’

    - 마이클 버리·조지 소로스·캐시 우드 ‘퇴출 위기’

    Q. 미국 증시가 3대 지수상으로는 좋았습니다만 종목별로는 차별화 현상이 더 심해진 것도 갈수록 뚜렷해지는 특징이지 않습니까?

    - ‘K자형’ 구조 맞춰 nifty-fifty 현상 심화

    - FAANG→MAGA→MAGAT…올해 M7종목

    - M7 80 급등…나스닥 상승분의 60 기여

    - 연초 AI green shoots, 윤리적 문제 봉착

    - 'golden goals vs. yellow weeds' 엇갈려

    - 엔비디아 vs. 테슬라…엔비디아 연초 대비 +238

    - 삼성전자 감산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

    - AI 반도체 핵심공정 ETF, 내년 최대 주목

    Q. 반면에 연초부터 리오프닝, 경기부양 등으로 기대가 높았던 중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 부분도 글로벌 증시에 빼놓을 수 없는 내용이죠?

    - 中 증시 내 외국인 자금, 작년 10월부터 이탈

    - 시진핑 영수 체제 이후, 자본시장 갈수록 폐쇄

    - 中 정부의 개방화 노력에도 체감수준 더욱 악화

    - ‘Great China Exodus’…中 증시 ‘공동화’ 우려

    - 상하이 지수, 작년 말 대비 8 이상 급락 충격

    - 중화권 증시 ‘동반 부진’…홍콩 H지수 20 급락

    - 中 관련 주식 손실 확대…홍콩 ELS 부실 문제화

    - 중국과 홍콩 증시, 내년에는 과연 살아날 것인가?

    Q. 올해 또 주목됐던 부분은 인도입니다. 인도는 경제뿐만 아니라 증시도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올해 말미에는 중남미 증시도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죠?

    - 인도 증시,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5위 등극

    - 지난 20년 동안 상승률 1500…상해 229 압도

    - 올해 25 급락한 홍콩 제치고 4위로 등극하나?

    - 인도 적립식 펀드와 IT관련 ETF 수익률 ‘최고’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재집권 후 중남미 변화

    - power saw economics, 친미 시장경제 복원

    - 중남미 증시, 올해 4분기 이후 강한 상승세

    - 脫핑크 타이드 중남미 증시…내년에 더욱 주목

    Q. 올해 우리 경제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총괄적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먼저 정리해 주시지요.

    - 韓 경제, 연초부터 극단적인 비관론 확산

    - 올해 성장률 1.4 내외…저성장 우려 지속

    - 연초 증시 붕괴론, 코스피 1500선 하락설 등장

    - 韓 증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중심 장세

    - 삼성전자 감산이 구제하고, 에코프로가 이끌어

    - 4분기 이후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으로 확산

    -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외국인 7조원 이상 유입

    - 대주주 양도세 완화 50억원…연말 고질병 해소

    Q. 방금 에코프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만 올해 주식투자 성과는 중국의 CATL을 했느냐 에코프로를 했느냐에 따라 명암이 완전히 갈리지 않았습니까?

    - 증권사 “中 CATL” vs. 개인 “韓 에코프로” 대결

    - 국내 증권사, 올해 내내 ‘에코프로 고평가’ 진단

    - 배터리 아저씨, 에코프로 등 韓 2차 전지 추천

    - 에코프로, 연초 110,000원→어제 643,000원

    - 7월 26일 1,539,000원 기록…기염을 토해

    - 블룸버그, 세계 모든 종목에서 최고의 수익률

    - 中 CATL 주가, 올해 -40 기록 ‘최악의 결과’

    - 개인 투자자 부상한 해 & 배터리 아저씨 선풍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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