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 총동문회는 제25대 총동문회장에 글로리아항공 신대현 대표이사(기계81학번)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는 70여년간 약 3만여명에 이르는 항공 전문인력을 양성해 불모지였던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오늘날의 발전된 모습을 갖추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드론, UAM 등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기술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또한, 날로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인공위성, 발사체 등 우주기술 분야에 관한 연구개발, 전문인 양성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신대현 신임회장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계과 졸업 후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명지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밟았다.
신 회장은 지난 1990년 한국항공학원을 최초로 설립한 이래, 헬기사업 및MRO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리아항공(주)과 울진비행훈련원, 미국 뉴욕소재GAC비행학교를 운영하는 글로리아교육재단(주) 등 항공기업의 대표이사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서울 노원구 중계동 소재 사립 상명초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예인학원 이사장으로도 재직 중인 업력 34년차 기업인이다.
신대현 신임회장은 풍부한 기업 경영 경력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각종 항공분야 사업에서의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항공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대현 신임회장은 “항공 인재 양성의 중심인 명문 한국항공대학교의 총동문회를 이끌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총동문회 활성화 및 동문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더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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