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앞두고 투자 몰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1개월 만에 4만 7천 달러(약 6,192만 원)를 돌파한 가운데 관련주들이 9일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우는 18.66% 상승한 1만 81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위지트(+8.94%), 우리기술투자(+8.83%), 한화투자증권(+5.25%)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모기업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도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위지트도 빗썸 관련주로 분류된다.
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62% 상승한 4만 7,050달러(6,199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 6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약 21개월 만이다.
현물 비트코인 ETF 발행 업체들은 주요 수수료 공개를 포함해 최종 업데이트 서류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인 1월 10일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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