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와 미혼모 가정을 위해 1억5천만원을 내놓았다.
손예진 소속사 엠이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과 현빈이 작년 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기부금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이고, 베이비박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미혼모 가정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도 손예진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한바 있다. 2022년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주민을 위해 현빈과 공동으로 성금 2억원을 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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