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복수' 부를까…헤즈볼라, 이스라엘군 겨냥 공격

입력 2024-01-09 21:13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 본부를 겨냥해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다수의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에 있는 적군의 북부사령부 지휘 본부를 공격했다"며 "이는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위삼 알타윌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도 이날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무인기가 발사된 레바논 남부 지역을 재차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마즈달 셀름에서 표적 공습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 부대의 지휘관 알타윌이 숨졌다.

지난 2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서 벌어진 무인기 공격으로 살레흐 알아루리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 사망한 데 이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이 폭격으로 사망하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대치의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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