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는 크리스마스 기간 영국 시장에서 예상보다 강한 판매량 증가를 보인 후 두 번째로 2024 회계연도 지침을 상향 조정했다.
테스코는 11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동안 소매 조정 영업이익(예외적인 일회성 항목을 제거하는 회사가 선호하는 지표)이 약 27억 5천만 파운드(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6억~27억 파운드 범위의 이전 지침과 비교된다.
은행 조정 영업 이익 지침은 1억 3천만 파운드에서 1억 6천만 파운드 사이로 변함이 없다.
유사 소매 판매는 1월 6일 종료된 19주 동안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3분기에는 6.6%,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6.0% 증가했다.
영국에서는 테스코의 동일 매출이 19주 동안 7.5% 증가한 반면, 중부 유럽에서는 0.3% 감소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