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사일생' 태영건설...워크아웃 개시 불구 주가 '털썩'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유동성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12일) '제1차 채권단협의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결의서를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최대 4개월간 채권 행사를 유예하고, 이 기간 회계법인을 선정해 자산부채 실사를 진행합니다.
실사 과정에서 태영건설의 자구노력이 미흡하거나 예상치 못한 채무가 드러날 경우 워크아웃은 종료되고 법정관리로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워크아웃 개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태영건설 주가는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태영건설 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도 하락중이며 SBS만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 정부 "수출 중심으로 경기 회복조짐 점차 확대…소비 둔화 우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통해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데서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겁니다.
실제로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중이며 이달 들어서도 수출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다만 정부는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을 꼽았습니다.
◆ 美·英, 예맨 후티 반군 공습 개시...해운주 '강세'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과 영국이 예맨 후티 반군에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흥아해운은 상한가를, 대한해운은 20% 넘게 급등했고 HMM과 팬오션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홍해 무역길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물류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해운주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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