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그코리아가 모던한 디자인의 리니아 오븐을 1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메그(SMEG)는 오븐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주방 가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형 빌트인 가전 라인을 강화, 소비자들의 빌트인 인테리어 가전 선택지를 높이고 본격으로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빌트인 가전 라인 강화 계획은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관여도를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현상과 지난 4분기 전해진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흑자 소식 등은 이전보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스메그코리아는 빅토리아, 리니아, 돌체스틸노보, 클래식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라인을 마련하고 후드, 인덕션,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의 인테리어 가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24년 국내 첫 런칭 제품 역시 빌트인 가전으로 출시된 '리니아 오븐'이다.
신제품 빌트인 리니아 오븐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에어프라이 기능과 상하단열선, 컨벡션 모드 포함 총 8가지의 가열 방식으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컨벡션(열풍) 기능과 68L 대용량 설계로 2가지 메뉴도 동시에 조리 가능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오븐 내부 5면에는 이지 클리닝 에나멜 코팅을 적용하고 고온과 수분으로 내부 오염물을 불려 손쉬운 제거를 돕는 스팀 세척 기능을 탑재, 빌트인 오븐 유지·관리에 대한 실용성도 높였다.
이번 디자인 컨셉은 '선의 미학'과 '우아한 빛'이다. 디자인의 기본 요소인 '선(Line)'의 아름다움을 살린 리니아 시리즈의 특징을 살려 심플하지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도어 마감에는 '미스틱 그레이' 글라스를 활용, 제품에 닿는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연출되는 반사광의 아름다움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밝혔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방 가전 역시 빌트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가전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빌트인 가전 솔루션은 물론, B2B 빌트인 사업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출시를 기념, 2월까지 직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리니아 오븐, 인덕션, 후드 등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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