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폭발 사고로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른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 후 생산을 이번주 안으로 전면 및 부분 재개할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화오션 거제도 옥포사업장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경찰은 폭발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명령 결과 접수에 따라 작업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재개 공시도 곧 올릴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화오션은 "사고 발생 직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주말 고용부 관계자들이 찾아와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일 조사 결과가 나와 생산을 재개할 수 있어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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