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사회 결의 등 협의따라 상장일 결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6일 엘앤에프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엘앤에프는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코스피 상장일정은 회사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엘앤에프는 2000년 7월 설립돼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최근 4분기 2,80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감에 엘앤에프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만5,200원, 8.01% 상장한 20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코스피로 이동할 시, 기업 이미지 제고와 패시브 추종 자금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포스코DX 등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동한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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