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은 21조 3,308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손실은 2조 5,102억 원으로 나타났다.
직전해인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8.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200억 원 가량 늘었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한 건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만이다.
스마트폰용 OLED 제품 공급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TV와 IT용 패널 등 중대형 제품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공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 의무에 따른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2023년 4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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