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10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다폰은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3억 개 이상의 기업과 소비자에게 생성 AI,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하고 물리적 데이터 센터를 더 저렴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4월까지 보다폰의 관리형 IoT(사물 인터넷) 플랫폼이 독립 기업으로 분사되면 지분 투자자가 되어 아프리카에서 보다폰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Luka Mucic 보다폰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생성AI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리더십이 통신사의 고객 서비스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 고객 모두를 사로잡을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