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가 에스디바이오센서㈜와의 포괄적 마케팅 업무협약을 통해 17일 진단키트 시장 점유 확대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다양한 진단키트는 서울리거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병원MSO사업 및 미디어커머스 네트워크를 통해 온-오프라인상의 전략적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올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3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에서 보고된 신규 감염은 118만9927건으로 직전 4주간 수치보다 3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국내외 여건에 발맞추어 에스디바이오센서 또한 코로나와 독감진단을 병행할 수 있는 신제품군 출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리거 이재규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세계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다양한 진단키트를 서울리거의 병원MSO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에 좀더 밀착 공급함으로써 양사의 이익이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협업 체계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MSO란 병원경영지원회사(MSO: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의 약자로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병원경영 전반(구매, 인력관리, 마케팅 등)에 대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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