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파가스타(Antofagasta)가 올해 구리 생산목표를 유지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는 에너지 전환에서 구리의 역할이 장기적인 가격 책정을 뒷받침할것 이라며 생산 목표를 유지했다.
안토파가스타는 로스 펠람브레스(Los Pelambres) 광산의 생산량에 힘입어 지난해 660,600톤의 구리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646,200톤보다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목표는 640,000~670,000톤의 구리를 생산하는 것이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분석가들은 최근 연구 노트에서 글로벌 녹색 에너지로의 전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적색 금속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확대로 인해 2024년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토파가스타의 연간 금 생산량은 18% 증가한 209,100온스였으며, 몰리브덴 생산량은 13% 증가한 11,000톤이었지만 4분기에는 9% 감소한 2,900톤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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