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항구를 걷다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이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 53분께 울산 동구 방어진항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해경은 오후 4시 2분께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방어진항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항구를 거닐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던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의식을 되찾고 119 구급대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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