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모빌리티는 오스트리아의 연방 철도 회사인 OBB가 미레오 열차 70대를 첫 주문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철도 회사는 8억 유로(약 8억 7,01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이 주문은 지난해 여름 지멘스 모빌리티가 체결한 기본 계약의 일부라고 말했다.
최대 540대의 단일 데크 전기 다중 유닛 열차를 납품하기로 한 계약으로 제조사의 미레오 브랜드 개발과 오스트리아 운영사와의 파트너십은 지속된다.
지멘스 모빌리티의 최고 경영자인 마이클 피터(Michael Peter)는 "회사의 새로운 차량을 위한 단일 자동차 컨셉으로 OBB에 미레오 플랫폼의 추가 개발을 제공하게 된 것을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열차는 2027년 후반부터 세 가지 버전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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