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의 미용 용품 판매처인 '세포라'의 매출에서 십대 청소년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21일 세포라 매출에서 십대 청소년들이 성인을 만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아지나 아이 돌보기 등 업무에 대한 임금이 증가하면서 십대들의 소비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악시오스는 보통 십대 인구에 인기있는 브랜드들은 낮은 구매력에 맞게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나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틱톡이나 레딧에 '세포라', '10대' 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많은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악시오스는 미국 MZ세대의 핫템으로 광품을 일으킨 스탠리 텀블러의 인기와 비슷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제품의 효과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관리 루틴'을 갖는 다는 것이 재밌다고 대답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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