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지난주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22일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장 중 한때 '거품(버블) 경제' 붕괴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한때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5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36,500을 웃돌았다. 이는 버블 경제기였던 1990년 2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 주말 미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35,9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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