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3천억 원을 돌파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 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 시 총비용은 연 0.16%로, 국내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상품 중 가장 낮다.(23년 말 금융투자협회 기준)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상품은 분배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주로 1, 4, 7, 10월에 나스닥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 입장에선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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