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이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을 방문한 고객은 총 5,500만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인 5천만명(2019년)보다 10%가량 많고, 전년 동기 대비 약 23%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 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3일에 문을 열었고,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14일에 개장해 올해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22일 기준 타워·몰 누적 방문객은 약 3억7,700만 명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경 4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 명이 다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만6000명이 방문했고 일일 방문객이 30만 명을 넘은 것은 개장 이래 최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달도 12월로,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덕분으로 풀이된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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