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지방 인민에 생필품조차 못 줘"

입력 2024-01-25 07:5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 경제 상황을 개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방공업 발전의 획기적인 이정표를 확정 명시함에 목표를 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 23∼24일 열렸고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2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지방 인민들에게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을 비롯한 초보적인 생활필수품조차 원만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오늘날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금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 방침으로 천명된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지난 시기 말로만 해오던 이상과 선전적인 것이 아니라 실지 계획성을 띤 실행 담보를 바탕으로 결단한 하나의 거대한 변혁적 노선"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도별로 해마다 2개 군에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우너장은 "당 중앙은 지방 발전 정책 집행 정형을 놓고 도·시·군당 책임 비서들의 당성·인민성·책임성에 대하여 평가할 것"이라고 밝혀 당의 지방 담당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