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덕희'가 개봉 첫날 '외계+인' 2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개봉일인 전 24일 6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9.1%)이 관람해 1위를 기록했다.
'시민덕희'는 박영주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가 봉림(염혜란)을 포함한 친구들과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내용이다.
실 관람객의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96%, 네이버 평점은 9.27점으로 높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는 1만8천여명(12.4%)을 모아 2위로 내려갔다. 14일 연속으로 1위를 지킨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16만6천여명을 기록 중이다.
전날 개봉한 뤼크 베송 감독의 '도그맨'은 1만여명(6.3%)이 관람해 3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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