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혼합자산에 투자하는 ACE ETF 2종의 6개월 수익률이 상위 1,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4.01%,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0.80%를 기록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엔비디아에 30%, 국내 채권에 70%를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담고 있다.
또한 편입한 국내채권의 경우 잔존만기 1개월~2년 미만의 국고채 및 통화안정증권으로 구성된다.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미국 나스닥100지수와 미국 단기채권에 약 3대 7 비중으로 분산투자하는 지수(NASDAQ-100 US T-Bills 30/70 Index)를 비교지수로 두고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해당 ETF는 초과성과를 위해 미국 국채와 달러 표시 회사채 및 국내 채권도 활용한다.
이외에도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의 6개월 수익률은 9.09%로 멀티에셋 ETF 가운데 5위에 자리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ACE ETF 2종은 투자처를 해외 우량 주식과 국내외 중단기 채권으로 분산해 변동성을 낮춰 동종 유형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해당 상품들은 퇴직연금 계좌 내 100% 한도로 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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