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가 부동산, 신용 및 헤지 펀드에 걸쳐 더 많은 자산을 현금화함에 따라 4분기 분배 가능 수익이 4% 증가했다고 25(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되는 현금을 나타내는 분배 가능 수익은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거의 14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3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주당 분배 가능 수익으로 환산되어 1.11달러로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95센트를 약간 앞섰다.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시장 변동성이 사모펀드 회사의 투자 현금화 능력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음에도 자산 매각을 통한 회사의 순이익은 16% 증가한 4억 2,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동안 블랙스톤의 기회주의적 부동산 포트폴리오 가치는 3.8% 하락했고, 기업형 사모펀드는 3.5% 상승했으며, 민간 신용 및 유동 신용 펀드는 각각 3.9%, 3.3% 상승했다.
헤지 펀드는 2.3% 상승했고 이 기간 동안 기준 S&P 500 지수는 신규 탭을 여는 11.2% 상승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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