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홀심(Holcim)은 북미 사업의 100%를 뉴욕 상장으로 분사해 사업 가치를 300억 달러로 평가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홀심은 분사로 인해 새 회사의 가치가 약 3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홀심은 분사한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사업부는 현재 연간 매출 11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200억 달러 이상으로 매출을 늘리고 영업이익 50억 달러 이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홀심의 나머지 글로벌 비즈니스(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아시아)는 스위스 블루칩 SMI 지수에 계속 상장되어 지붕 제품과 같은 솔루션 구축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마틴허슬러 Zuercher Kantonalbank 분석가는 “미국 건축자재 피어의 밸류에이션이 홀심보다 높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홀심은 북미 최대의 시멘트 제조업체로, 850개 현장에서 1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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