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 임직원들 '짬짜미 대출' 의혹...검찰 압수수색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메리츠증권 임직원들이 서로 대출을 알선해주고 대가를 주고받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오늘(30일) 메리츠증권 본점과 임원 박모씨와 직원 2명의 거주지 등 총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박씨는 2014년부터 2015년 초까지 직무 관련 부동산PF 정보를 이용해 가족 법인을 통해 900억원 상당의 부동산 11건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하 직원 2명에게 대출 알선을 청탁했고, 직원들은 대출 알선 대가로 박씨 가족 법인에서 급여를 지급받아 이들 모두 특정경제범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 이번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고, 검찰은 금감원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30억원으로 상향...익명신고 도입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앞으로 주가조작 신고인에게 최대 3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금융위는 오늘(30일)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을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2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부당이득' 규모를 포상금 산정기준에 새롭게 반영했으며 익명신고 제도도 도입됐습니다.
◆ 제일기획, 지난해 실적 감소...주가 3거래일째 하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제일기획은 오늘(30일) 지난해 매출액이 4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3천억원으로 1.3% 줄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제일기획 주가는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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