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영업익이 49.5% 하락한 108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349억원으로 11.1% 감소했다.
국내사업 영업익은 면세채널과 이커머스채널의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용 확대로 34% 감소한 146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에서 34%감소한 1464원을 기록했고 데일리뷰티 영업익은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35.8% 상승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은 중국 시장 매출 감소와 연말 판관비 상승으로 영업적자 4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미국시장 매출은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브랜드 등에서 37%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헤라와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라네즈 등 모든ㅜ브랜드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6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을 추진한다"며 "새롭게 설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하는 등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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