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첫해 2.4조 매출 기록…SUV 수요 증가 덕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그룹 출범 첫해 호실적을 거두며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19.22%, 690원 오른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작년 매출 2조 4,030억 원, 영업익 450억 원, 당기순이익 194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한 바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와 인증 중고차를 정비·유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분할해 출범한 바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만 7,584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하반기 BMW 중형 세단 뉴 5시리즈의 출시와 볼보 등 판매가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수요가 이어지며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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