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공급을 점차 늘리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에 상당한 투자를 하며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공급을 늘리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전보다 더 많은 약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말하며 "전체 공급량을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일부 환자들이 처방대로 약을 구하는 데에 어려움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덧붙이기도 했다.
2022년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은 모두 공급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두 약물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의 약물 부족 목록에 일시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상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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