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원재료 가격 하락과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자산 평가 손실 여파로 2,2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은 출하량과 평균 판가 상승으로 4조 6천억 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저하와 같은 국내외 변수로 수주 일정이 변동됐지만 물량과 가격 등 방향성은 변동이 없다"며 "니켈 함량을 90% 중반대로 끌어올린 신제품을 출시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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