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새로운 쇼핑도우미 챗봇 루퍼스(Rufus)를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아마존이 현재 베타 버전으로 루퍼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모든 미국인 고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월마트가 자체 AI 챗봇을 공개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새로운 챗봇은 아마존의 제품 라이브러리와 고객 리뷰는 물론 웹 정보 교육을 받아 제품에 대한 질문을 답변하고, 제안을 제공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은 앱 내 검색창에서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고 제품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트레일 러닝화와 로드 러닝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다.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아마존 CFO는 "적합한 제품을 찾는 과정을 더 쉽게 만들려는 시도"라고 말하며 "고객들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AI 기능을 공개해 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달 초 새 기업용 AI 챗봇 '큐(Q)'를 공개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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