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판매금 전액 기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자와 시청자의 심금을 울린 사연 속 '할머니 손만두'가 출시 직후 완판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X<놀면 뭐하니?> 할머니 손만두'가 판매 8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놀면 뭐하니?'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신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시청자사연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약 4주에 걸쳐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프로그램 방영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다수의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전날 CJ더마켓에서 한정 수량으로 2천개를 판매했다.
CJ제일제당은 "할머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주로 사용하는 청갓과 배추를 절여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더했다"며 "평소 만둣국을 자주 만들어 먹었다는 사연을 토대로 만둣국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판매금 전액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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