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중심 매수세에 순자산 1,400억 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4.2%로, 주요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저평가 우량 종목을 발굴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이 상장 2개월 만에 1,400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KOFR(무위험지표금리)과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해당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 위주로 단기자금 파킹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여유자금과 단기 유동성 자금 등 증시 대기자금의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시중 금리형 ETF와 정기예금 대비 해당 ETF의 기대수익률이 높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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