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는 6일 춘제(설) 연휴(10∼17일) 기간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공안부는 이날 발표한 통지에서 춘제 연휴 기간은 물론이고 연휴 전후로 음주운전에 대한 전국적 단속이 계획돼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전국 공안 기관의 교통 통제 부서가 더 많은 인력을 배치해 야간과 농촌 지역에서 법 집행과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중국 교통 당국은 올해 춘제 운송 기간(춘윈) 연인원 90억 명이 이동,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춘윈은 춘제를 전후로 사람들의 대이동이 벌어지는 기간이다.
중국 당국은 1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춘윈 40일 동안 귀성과 여행을 위해 연인원 9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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