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FACO)와 국제진품관리협회(OMA)/㈜에이엠비(AMB)는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 및 저작권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 진위 및 저작권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작품 기획·전시·판매·홍보 등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상호 간 협력하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휴 및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은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 위치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과 국제진품관리협회 김종근 자문위원, ㈜에이엠비 석유진 대표가 참석했다.
이 중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한국 민족예술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문화인들의 친목과 권익 옹호를 위하여 1962년에 창립된 예술문화단체이며, 현재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국내 최대 규모의 사단법인이다. 한국건축가협회·한국국악협회·한국무용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미술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연극협회·한국연예협회·한국영화인협회·한국음악협회 등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137개 연합회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국제진품관리협회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미술계에서 화랑과 작가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위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데에 뜻을 두고 있으며, 작품 및 제품 원본의 인증 및 검증하는 일을 연구하고 수행하는 단체이다. 이로부터 분사한 (주)에이엠비는 해당 협회가 실무적으로 회원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외 특허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본인증시스템 및 인증장비를 수년간 제공하고 있으며, 실물 및 블록체인 토큰(NFT, STO)의 동일성 검증과 전시기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작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거래에 있어서, 작품의 가치에 직결되어 중요한 진위 및 저작권에 대하여,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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