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위주의 SNS인 핀터레스트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15% 급락중이다.
핀터레스트는 매출 9억 8,1000만 달러를 발표하며 예상 9억 9,100만 달러에 하회했다.
회사 매출은 전년도 8억 8,7720만 달러에서 1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억 100만 달러(주당 29센트)로 전년도 1억 749만 달러(주당 3센트)에서 증가했다.
4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11% 증가해 4억 9,800만 명으로 집계되며 추정치 4억 8,700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의 비용 또한 판매 및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인해 1년 전보다 약 10% 감소한 7억 8,5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1년 전 전체 인력의 약 5%를 감원하며 긴축을 단행하기도 했다.
다만 핀터레스트는 1분기 매출이 6억 9천만 달러~7억 5백만 달러가 될 것이며, 이는 전년비 15~17% 성장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전망의 중간값인 6억 9,750만 달러는 분석가 평균 예상인 7억 3백만 달러에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가는 시간외 초반 최저가인 29.40달러까지 28% 폭락했다. 이후 하락폭의 일부를 줄여 15% 하락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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