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시니어 세대로 편입되면서, 주거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일생을 문화와 함께 보낸 베이비부머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시니어 레지던스가 다양한 문화생활 및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60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에 태어난 사람들을 말한다. 70년대에 올드팝을 들으면서 자랐고, 대중문화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80년대에는 컬러TV의 보급과 프로야구 관람 등의 문화생활을 즐겼다. 이후 90년대에는 현재 K-POP의 시초 격인 한국 대중문화의 황금기도 경험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삶에 있어 모든 순간 문화가 함께한 것이다.
이에 최근 공급되는 시니어 레지던스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및 규모감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하며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는 예비 입주민을 대상으로 VIP 영화 시사회를 진행하는 등 문화여건을 강화하고 있다.
단지 내 마련된 커뮤니티시설은 북라운지, AV룸, 레슨룸, 평생 교육관, IT교육실, 노래방, 퍼팅 라운지, 스크린 골프 등은 물론 사교적인 활동을 위한 살롱드 VL을 필두로 스파, 메디컬케어존, 멀티테라피케어, 오픈가든, 레스토랑, 가든티,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또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다양한 개인 강좌는 물론 입주민들과 친목을 형성할 수 있는 단체 수강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시니어세대의 취향에 맞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초 계약자에게 롯데 계열사 호텔의 멤버십 '트레비 클럽' 1년 회원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롯데 스카이힐CC 할인권 1매도 함께 증정된다.
단지 주변 풍부한 문화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단지 내부에 위치한 지하 보행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숲 내부에는 ‘LG아트센터 서울’이 위치해 있다. 해당 시설에서는 다양한 공연예술 관람과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트리플 역세권을 지닌 입지를 갖췄고 해당 역들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한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 이동도 용이하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약 1시간, 서울 용산까지는 약 50분, 경기도 일산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막바지 공급이 한창 진행중인 VL르웨스트는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또한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