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고3 딸 위해 의대 증원?…"관계 없다"

입력 2024-02-13 20:02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자신의 자녀와 관련한 소문을 반박했다.

박 차관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차관님 자녀가 올해 수험생이라서 올해 의대 증원을 2천명씩이나 하려고 한다는 소문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자신의 딸과 의대 증원 추진은 관계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앞서 복지부가 27년 만에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 차관이 자녀의 진학을 위해 이를 추진한다는 악의적인 소문이 퍼져왔다.

박 차관은 "딸이 고3인 것은 맞다. 학교는 밝히지 않겠지만 지금 국제반이다"라고 밝히며 "복지부 차관이 이 중요한 결정을 혼자 다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 의대증원 발표는 선거용이다 ▲ 필수의료 개혁은 의사를 죽이거나 노예화하는 정책이다 ▲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이 사태를 악화시킨다 ▲ 의대 증원은 찬성하지만 2천명 증원은 너무 많다 ▲ 의사가 늘면 진료비 지출이 급증하고 건보재정이 파탄 난다 등 5가지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